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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소녀상' 격려 쇄도

{앵커:
"위안부는 매춘부"라는 일본의 망언이 또 터져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소녀상이 없는 부산에서
스스로 인간 소녀상이된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매서운 한파에 고생이 많은데,
격려가 쇄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초량동에 위치한
일본 영사관 앞!

매서운 한파에도 흰 저고리와
검정 치마를 입은 여대생이 한시간동안 나무 의자에 앉아있습니다.

스스로 인간 소녀상이 된 주인공은
대학생 25살 김지희씨!

진정한 사과없는 위안부 합의와
계속된 일본의 망언에 직접 소녀상이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김지희/대학생/"부산에서는 소녀상이 없어서 부산에서도 일본의 막말에 대응하고 뭔가 해볼 수 있는 것이 없을까 찾다가 인간 소녀상이 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인간 소녀상이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김씨는 일주일 전에 시작된 릴레이
1인 시위의 6번째 참가자!

영하를 밑도는 추운 날씨에도
일주일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소녀상에게 시민들의 격려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유란/우리겨레하나되기 부산운동본부/"따뜻한 점퍼나 숄을 둘러주거나 지나가시다가 후원을 돈을 쾌척해주시는 분들도 있고 여러 형태로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주시고 있습니다."}

지나가던 시민들은 걸음을 멈추고
두꺼운 망토를 걸쳐주거나 따뜻한
차를 건넵니다.

응원의 말도 잊지않습니다.

{배소영/부산 초량동/"매일 저렇게 있으니까 제가 해줄 수 있는 것이 숄을 걸쳐주거나 따뜻한 차한잔 주는 것 밖에 없어서 마음이 아픕니다."}

"한편 인간 소녀상에 이어 부산에도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부산 최초의 평화의 소녀상은
오는 3.1절에 부산 어린이 대공원에
들어설 전망입니다.

{김문숙/정신대문제대책부산협의회 이사장/"신청한 것은 어린이 대공원에 신청했는데 (부산시의) 허가 절차가 아직 남았습니다. 1월 29일 심사를 할 예정입니다."}

인간 소녀상에 이어 부산 최초의
평화의 소녀상까지 위안부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박명선 기자
  • 박명선 기자
  • pms@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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