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공무원들 십시일반 화재 피해자 도왔다

지난해 10월 10일 오후 11시께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살림살이가 대부분 불에 탔습니다.

이 집 주인은 70대 후반 노인으로 기초생활수급자이면서 간질 질환을 앓고 있었습니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이 어르신에게 생활지원금 500만원을 지원하고 심리상담도 했습니다.

지난해 11월 15일에는 소방서와 멀어 화재에 취약한 부산 기장군 장안읍 대룡마을 등 3곳을 “화재없는 마을”로 지정, 300여 만원을 들여 185 가구에 소화기를 사줬습니다.

모두 소방공무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119 안전기금으로 화재취약계층을 도운 사례입니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119안전기금 1억1천여 만원을 화재 피해복구와 피해주민 재활을 돕는데 썼다고 18일 밝혔습니다.

119안전기금은 2012년부터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지역 기업체 모금으로 조성한 돈으로 화재피해 주민 주거복구와 환경개선, 생활안전자금 등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7억8천여 만원을 모아 5억5천여 만원을 지원했습니다.

지난해엔 화재피해 주민에게 생활안전자금으로 11가구에 4천100만원을 지원했고 화재에 취약한 815가구에 소화기를 보급하는데 1천200만원을 썼습니다.

저소득 홀몸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을 화재로부터 보호하려고 “119 안전하우스”를 확대 운영했습니다.

부산 동구 범일동 80대 홀몸노인 집 등 24가구에 6천여 만원을 들여 오래된 전선을 바꾸고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벽지와 장판을 새것으로 바꿔줬습니다.

부산소방은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소화기나 단독경보형감지기 등을 나눠주고, 화재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주민에게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할 예정입니다. [KNN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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