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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동남권 경제, 앞다퉈 구조조정

{앵커:심각한 불황속에 부산 경남의 주력 산업인 조선 철강업체들이 앞다퉈 구조조정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를 지원하자는게 각종 경제활성화
법안인데,국회에서 발목이 잡혀있어 법제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지역의 한 철강회사는
대형 제강 생산설비를 매각했습니다.

생산량을 줄여 불황의 파고를
넘겠다는 복안이었는데 결국
직원들까지 내보냈습니다.

또 다른 철강회사 역시 조만간
인력감축에 들어갑니다.

'동남권 철강 생산증가율은 벌써 4년째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저가 중국산 제품이 국내 시장을
장악하면서 과잉공급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겁니다.'

사상 최대의 적자를 기록한 조선업
역시 세계 선박수급 상황을 고려치
않은 과잉 투자가 문제입니다.

{백충기/BNK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위원/"문제는 이런 (조선*철강업의) 초과 공급상황이 당분간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점인데 이는 지역 경제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IMF도 비켜갔다던 창원국가산단에도
구조조정 한파가 닥쳤습니다.

기계산업 대표 대기업 두 곳이
동시에 대규모 인력감축과
적자 사업부문 매각을 준비중입니다.

이처럼 한계 상황을 맞고 있는
기업들의 사업재편을 도와
부실화를 미리 막자는 게
바로 기업활력제고 특별법입니다

국회에서 표류중인 경제활성화법안
가운데 하나입니다.

{윤귀현/부산 구서동/"경제활성화법의 조속한 입법을 통해서 국가 경제가 회복할 수 있을 것이란 바람을 가지고 지금 나와서 서명을 했습니다."}

경제계를 중심으로 한
전국적인 입법 촉구 움직임에 발맞춰 지역에서도 본격적인 서명운동이
시작됐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김건형 기자
  • 김건형 기자
  • kgh@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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