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정가표정 – 조경태 의원의 새누리당 입당

{앵커:이번에는 한주간 지역 정가의 이모저모를 짚어보는 순서입니다. 오늘도 김상철 기자가 함께 했습니다. 김기자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요즘 가장 충격적인 지역 정가 소식을 꼽으라고 하면, 일단 조경태 의원의 새누리당 입당 소식 아니겠습니까?}

{수퍼:조경태 여당행 후폭풍 지역정가 강타}

그렇습니다. 조의원의 경우 탈당까지는 어느정도 예상이 됐습니다만, 여당행까지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영남 유일의 야당 3선의원이라는 자신의 상징성이 적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뉴스가 처음 전해질 당시 "설마"하는 반응이 그만큼 많았던 배경입니다.

{앵커:조경태 의원 향후 행보가 어떻게 될까요? 일단 4선 고지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지 않습니까?}

항상 얻는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기 마련입니다.

조경태 의원 개인으로선 야권내 유일한 영남지역 3선의원이라는 희소성을 상실하게 된 것이 가장 뼈아픕니다.

여기에다 지역주의 극복의 살아있는 상징이라는 명분도 상실하게 됐습니다.

실제로 조의원이 새누리당에 가서 어느정도의 위상을 가지게 될지는 사실 의문스럽습니다.

여권에서도 1회용이상의 입지를 굳힐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앵커:이렇게 잃는게 많은데도 조의원이 여당행을 강행한 이유가 있겠죠?}

조의원 개인으로보면 이번 총선에서 극도의 위기감을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당내 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더민주, 새누리당, 자신의 3자구도가 될 경우 승산이 크지 않다 이런 판단을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안철수 신당인 국민의 당으로 간다고 해도 결과적으로 보면 야당 표의 분산은 물론 향후 자신의 당내 입지에 대한 의문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별로 선택지가 남지 않은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내린 결정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는 배경입니다.

{앵커:그런데 이부분에서 재미있는 것이, 더민주는 그렇다고 해도, 여당내에서도 반발이 적지 않아요?}

사실 새누리당 공천을 받으려고 준비중인 석동현 전 부산지검장 등 여당측 예비후보들의 반발은 당연히 예상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조경태의원의 입당을 두고 김무성 대표의 행보에도 당내 반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조경태의원을 사전에 접촉한 사실을 부인하지 않고 있는데요,

정작 이번 총선에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새인물 영입 실패의 대표적인 사례가 조경태 의원이다. 이런 것이 김대표 반대편 의원들이 입장입니다.

영입한 조경태 의원, 이때문에 자연스럽게 사하갑으로 출마가 결정된 허남식 전부산시장, 그외 친박계 정부인사 들말고 도대체 파괴력 있고 신선한 영입인사가 누가 있느냐는 겁니다.

전부 과거의 인물만 가지고 PK 총선을 치르겠다는 것이냐? 이런 의문은 사실
새누리당 현지도부로서도 별다른 반격 거리가 없는 부분입니다.

{앵커:새누리당 내부는 그렇다고 해도, 생각보다 더민주쪽은 그렇게 충격을 받지 않은 것 같습니다…. }

네 그런면이 없지 않습니다. 조의원의 경우 그동안 당지도부와 꾸준히 대립각을 세워왔기 때문인데요,

일부에서는 앓던 이가 빠졌다. 시원하다. 이런 부분이 분명히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탈당은 예측했지만, 설마 새누리당행을 강행할지는 몰랐다는 점에도 더민주 내부도 충격을 받기는 마찬가집니다.

당장, 낙동강 벨트 전체 구도가 흔들릴 수밖에 없게 됐구요,

특히 김해의 현역의원인 민홍철 의원의 탈당설까지 거론될 만큼, 충격이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앵커:조경태 의원의 탈당과 새누리당 입당 부분을 살펴봤는데, 조의원 탈당뉴스에 묻혔지만 주목을 끄는 다른 뉴스들도 많았죠? }

그렇습니다.

더민주 소속 기초의원들이 탈당과 국민의당행은 여전히 계속 이어지고 있고요,

특히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의 경선전이 더욱 열기를 더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들이 가장 고심하는 대목이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이 극히 제한돼 있다는 점입니다.

고작해해 명함 돌리기가 전부인데,
이래서야 유권자들이 예비후보간 차이를 비교할 수 있겠냐, 이런 이야기인데요,

부산진을의 이종혁 전의원 같은 경우는 기자회견을 열어서, 지역 방송사가 참여하는 예비후보간 정책 토론회를 열자, 이런 제안을 하기도 했습니다.

예비후보들이 처한 현실이 그만큼 녹록하지 않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앵커:지금까지 지역 정가에 이모저모를 짚어봤습니다. 김상철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네 수고하셨습니다.

KNN관리자  
  • KNN관리자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