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조 퇴치길 열리나 유전자의 구제물질 반응 최초로 규명

양식어류 등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유해성 적조 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의 유전적 특성이 밝혀져 획기적인 퇴치방법을 찾아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상명대학교 기장서 연구팀과 공동으로 코클로디니움의 유전자 정보와 조류를 죽이는 살조 물질에 대한 유전자의 반응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연구결과 코클로디니움의 크기는 30~40㎛이지만 유전체는 200Gb로 인간 유전자보다 60배나 크고, 개체당 2만9천개 이상의 다양한 유전자를 갖고 있습니다.

이렇게 큰 유전자를 가진 코클로디니움에 살조 물질로 자극을 주면 세포 안에서 활성산소가 발생해 항산화 유전자가 활성화되고, 세포 신호전달 네트워크의 작동에 빠르게 관여하고 결국 광합성에 관여하는 엽록체 기능이 떨어져 사멸하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수산과학원은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GMC Genomics 1월 6일 온라인판에 실렸습니다.

수산과학원 서명상 기후변화연구과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적조생물의 사멸에 관련하는 유전자의 작용을 밝혀냄으로써 원천적으로 피해를 예방하고 2차 오염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구제물질을 개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새로운 구제물질에 관한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산과학원은 그동안 약품을 이용한 화학적 방법, 황토를 이용해 응집시키거나 초음파를 이용한 물리적 방법, 천적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법 등을 연구해왔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은 찾지 못했습니다. [KNN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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