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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65-효과적인 탈모 관리법

탈모는 유전이다, 흔히 알고 계신 상식입니다. 그렇다면 탈모는 가족력이 있는 분들에게만 나타나는 걸까요?

오늘은 효과적인 탈모 관리법을 알아봅니다.

{김상민 부산맥스웰피부과 원장/ 건국대 피부과학 석사, 해군 작전사령부 피부과 과장, 세계모발이식학회*대한모발학회 정회원}

-탈모의 유형은 안드로겐성 탈모, 휴지기 탈모, 원형 탈모 등으로 나누어집니다.

보통 '탈모가 유전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안드로겐성 탈모인 남성형 탈모와 여성형 탈모의 경우인데요.

유전력의 핵심은 DHT라는 남성호르몬의 한종류가 모낭에 작용해서 머리를 가늘게 하고 빠지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30-40%의 환자분들은 가족력이 없어도 DHT의 과도한 작용으로 탈모가 발생합니다.

유전적 소인 이외에도 흡연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잘못된 식생활과 심한 다이어트 등은 탈모의 진행을 가속화 시킬 수 있습니다.

탈모인구 천만시대,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은 5명 중 1명꼴인데요.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하루 100개 이상 빠진다면 전문상담이 필요합니다.

탈모는 진행성 질환인 만큼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의 종류와 진행패턴에 따라 치료에 차이가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이 큰 안드로겐성 탈모의 경우 원인이 되는 DHT호르몬 수치를 조절해주는 피나스테라이드 성분의 약을 복용하여 탈모의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진행된 탈모의 개선을 위해서는 정수리 부위의 경우 메조테라피와 같은 주사치료와 자기장 치료로 꾸준히 관리하여 회복될 수 있으며 이미 중기 이상 진행된 M자형 탈모의 경우는 모발이식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잘못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로 인한 휴지기 탈모의 경우는 식습관을 교정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등 유발요인을 제거하면 회복이 가능하지만 미녹시딜을 국소 도포하고 병원에서 관리치료를 받으면 더 빨리 호전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탈모 관련 시장은 4조 원대로 추산됩니다.

당장이라도 탈모를 치료해줄 것 같은 광고가 대부분이지만 실제 소비자 만족도는 낮은데요.

감기만 하면 모발을 자라게 해주는 샴푸는 시중에 없습니다.

-탈모용 샴푸나 토닉 제품의 효과를 맹신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탈모는 두피의 문제가 아닌 두피 아래 모낭에서 비롯된 문제이기 때문에 샴푸나 토닉은 탈모 예방에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탈모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치료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방법에 의지하다 보면 오히려 탈모 증상이 심해지거나 치료시기를 놓치기도 합니다.

따라서 탈모가 의심되면 전문의를 찾아 충분히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에 대한 잘못된 상식으로 머리를 자주 감으면 더 많이 빠진다고 알고 계신데 머리를 감는 횟수는 탈모의 진행과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값비싼 탈모전용제품이나 블랙 푸드만으로는 탈모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없습니다.

탈모라고 해서 다 똑같은 탈모는 아닌 만큼 정확한 원인부터 파악해야 제대로 된 치료가 가능합니다.

건강 365였습니다.

박정은 구성작가
  • 박정은 구성작가
  • jep@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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