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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착신전환 금융사기…잠든사이 돈 빼가

조회수14.33K의견0

{앵커:
잠든 사이 3자가 자신의 휴대폰을 해킹해 귀신같이 돈을 빼내가는
기가막힌 신종 금융사기가 발생했습니다.

경찰도 처음 보는 수법이라는데,
신출귀몰한 범인을 쫓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이모 씨는 통신사 대리점을
찾았습니다.

자고 일어났는데, 휴대전화가
먹통이 돼 있었기 때문입니다.

알고보니 이 씨의 휴대전화
착신이 제3자에게로 전환돼
있었습니다.

전날 밤 누군가가, 이 씨 몰래 착신
전환 서비스를 설정해 놓은 겁니다.

그런데 이게 다가 아니었습니다.

착신이 전환돼있던 동안 계좌에 있던
830만원이 빠져나갔습니다.

또 이 씨 명의로 대부업체에서
3백만원 대출까지 받아갔습니다.

{이모 씨/피해자 "저도 이런 일을 당할 수 있구나하는 생각을 했고, 자고있는 상황에서 이런 일들이 일어나니까 황당하고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는게…세상이 무서워졌고요…"}

은행은 계좌이체를 할 때 휴대전화로
최종 본인 확인을 실시하는데
범인은 자신에게 전화를 착신시켜
보안 절차를 뚫었습니다.

{류창열/00은행 정보보호부 부부장 "실질적으로 저희 차원에서는 (이 씨에게) 데이터를 정확하게 보낸것이기 때문에 통신사에서 중간에서 받아서 착신전환을 시키면 저희쪽에서 따로 감지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범인이 주민번호나 집주소 등
개인정보를 빼냈다면 휴대폰
착신 전환은 간단한 일이라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찰은 범인을 쫒는 한편, 이 씨의
개인정보가 어디서 유출됐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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