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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협의 사실상 결렬,제갈길 간다

{앵커:
경남지역 학교급식 지원문제로 협상을 이어오던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이
사실상 협상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지원액 입장차를 줄이지 못하다
결국 서로를 비난하면서
각기 제 갈길을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박종훈 경남교육감/"식품비 50%인 622억원 경남도가 지원해야"}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가 2014년 지원 식품비의 50%인 622억을 지원할 것을 거듭 제안했습니다.

대신 교육청이 122억원을
더 부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종훈 교육감/"622억 이하 액수는 협상하지 않겠다"}
이는 교육청이 감당할 수 있는
최후의 선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그 이하 액수는 협상하지 않겠다고
못박았습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622억 그 이내의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면 우리는 감안하지 않고 우리 일만 하겠습니다."}

학교운영위 경남도협의회도
경남교육청이 주장한 식품비 50% 지원이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경남도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경남도는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감의 발표에 유감을 표했습니다.

최대 지원액은 315억원임을
다시 한번 밝히며 더이상 이부분에
대해서는 협상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교육감이 학교급식 협상을 말장난으로 전락시키고 있다며 비난 강도를 높였습니다.

{윤인국 경남도청 정책기획관/"한푼도 받지 않겠다에서 622억원이 아니면 협상도 없다로 돌아서면서 어떠한 해명도 없습니다."}

경남도와 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 두기관장의 첫 회동 이후로 6차례 실무협의를 했지만 전혀 진전을
보지 못했습니다.

경남도가 설 연휴 이후로
시장군수회의를 열어 학교급식
지원대책을 정리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재로서는 타결전망이 지극히 낮습니다.

결국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의 실무협상이 결렬돼 경남지역 급식문제는
파국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윤혜림 기자
  • 윤혜림 기자
  • yoo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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