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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어르신들 따뜻한 겨울나기

{앵커:
혹한이 찾아온 서부경남 농촌지역에는
다른 어느곳보다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건강이 걱정인데,
산골마을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힘겨운
겨울나기를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퍼:오늘(15) 오전, 경남 거창군 주상면}
경남 거창의 한 산골 마을,

컨테이너 가건물은 혼자사는 81살
조학제 할아버지의 주거지입니다.

보일러가 없는데다, 단열재도 설치돼
있지 않아 실내 온도가 3~4도에 불과합니다.

전기장판만이 조 할아버지가 추위를
견딜 수 있는 유일한 대책입니다.

{인터뷰:}
{수퍼:조학제/거창군 주상면/”오늘 많이 춥습니다. 어제도 춥긴 좀 추워도, 날이 괜찮아…바람이 좀 불어도. 오늘은 바람도 차가운 바람이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방문 간호사는
조 할아버지의 감기가 심해지진 않을까 걱정입니다.

{StandUp}
{수퍼:김민욱}
“이런 산골 지역은 계곡물을 식수로 끌어다 쓰기 때문에 물이 얼어붙으면 식수공급에도 차질이 빚어질 정도로 열악한 상황입니다.“

{수퍼:오늘(15) 오전, 거창군 고제면}
또 다른 산골마을,

혼자사는 86살 최동열 할아버지도
보일러 없이 장작 불에만 의지해
겨울을 납니다.

두꺼운 패딩에다 내복까지 껴입었지만
냉기를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싱크:}
{수퍼:최동열/거창군 고제면/서부행복나르미센터장/이미경/”(날씨가… 기온이 갑자기 많이 내려 갔어요. 추운데 좀 어떠세요?) 따뜻한 것만 못하죠…”}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매월 40만원 정도의 정부보조금이 지원되지만
생활비도 빠듯해 난방 시설 설치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퍼:영상취재 안명환}
지자체는 한파기간 동안 기초생활수급자나 홀로 사는 취약 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방문 활동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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