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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은 주는데, 학교는 늘고(리)

{앵커:
매년 학생 수가 줄면서 부산에서도
텅 빈 교실이 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학교를 줄여나가자는
방침인데, 현실에서는 새 학교가
계속 지어지고 실정입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신입생 78명이 입학한
부산 충렬중학교 입니다.

4학급에 최대 20명씩 배정됐습니다.

한 학급 정원이 35명이던
5년 전보다 15명이나 줄어들었습니다.

{정호석/부산 충렬중학교 교감 “전체적으로 우리학교에서는 매년 10명 정도 줄고 있습니다. (남은 교실은) 교과 교실로 쓰고 있고, 특별실로 쓰고 있습니다.”}

저출산 여파로, 부산에서도 초중고
학생 수가 매년 크게 줄고 있습니다.

올해 전체 학생 수는 34만여명으로
5년 전보다 9만명 넘게 감소했습니다.

계속 빈 교실이 생기면서 5년동안
380학급이나 줄였을 정도입니다.

이 때문에 교육부는 대책으로서,
학교 통폐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텅텅 빈 학교를 계속 유지하는것보다
통폐합하는게 경제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교육부의 의지와
반대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올해 이곳 정관에 학교 한 곳을
포함해 3개 학교가 새로 문을 열었고
내년에도 4개 학교가 신설됩니다.”

학부모 반대로 통폐합은 지지부진한데
학교는 계속 짓고 있는 겁니다.

{조창호/부산시교육청 학교설립담당 “교육 재정 효율화의 측면에서만 판달할 문제는 아닙니다. 학생들의 학업권 보장이라든지, 학부모 및 지역 주민 등 주변의 다양한 교육 여건을 충분히 고려해서 해법을 찾고자 합니다.”}

학생 수 감소는 피할 수 없는 추세인
만큼 학교 배정 방식 변화 등
장기적인 대책 수립이 필요합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주우진 기자
  • 주우진 기자
  • wjjo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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