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중 2명만 지역 인재…

부산 이전 공공기관의 신규채용 인원 가운데 부산지역 인재 비율은 10명 중 2명에 불과해 공공기관들의 지역 인재채용이 여전히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경대·경성대 공동연구팀(연구책임자 부경대 류장수 교수)은 9일 “공공기관의 지역청년 채용 실태와 확대 방안”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자료에 의하면 부산으로 이전한 10개 공공기관의 2015년 신규채용 인원은 340명에 이른다. 청년인턴 채용인원은 434명입니다.

신규채용 340명 가운데 부산지역 인재는 20.1%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2014년 14.7%에 비해 늘어난 것이지만 10명 가운데 2명꼴에 불과한 것이어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부산지역 인재 채용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영상물등급위원회로 채용인원 5명 모두를 부산 출신으로 채용했습니다.

다음으로는 한국남부발전(총채용 80명 중 27%), 한국주택금융공사(총채용 36명 중 23.9%), 한국자산관리공사(총채용 72명 중 19.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22명을 채용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14명을 채용한 한국예탁결제원, 각 1명을 채용한 게임물관리위원회와 영화진흥위원회는 부산지역 인재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류장수 연구책임 교수는 “공공기관 이전정책의 취지에 맞춰 부산지역 인재 채용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며 “그러나 이전 공공기관별로 지역 인재 채용비중의 편차가 심하고 심지어 부산인재를 전혀 채용하지 않은 곳도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류 교수는 개선 방안으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할당제와 이전 공공기관, 지자체, 대학이 참여하는 가칭 “지역미래인재 트리플-윈 제도” 등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KNN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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