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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학대 꼼짝마" 학대 전담 경찰 배치

{앵커:
경남 고성 큰딸 암매장 사건 등
아동 학대 강력범죄가 잇따르자
경찰이 학대 전담 경찰관을 배치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장기 결석 아동 등 학대가 의심되면
초기에 대응하겠다는 것입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일, 경남 진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술에 취한 40대 아버지가 초등학교
4학년생 A군을 폭행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즉시 A군을 보호기관에 격리했습니다.

그런데 A군은 3년전 장기결석 아동
으로 분류돼 학교 상담에서 부모의
방임이 의심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
경찰이 이달부터 학대전담 경찰관
제도를 시행했습니다.

{정진영/경남 진주경찰서 학대전담경찰관/"미취학아동이나 장기결석 아동에 대해서 합동점검으로 소재를 파악하고 전문기관과 연계해서 그 학생에 대한 심리 치료, 향후 발전까지…" }

부산에는 모든 경찰서 15곳에
경남에는 14곳에 1명 씩 배치됐습니다.

"학대전담경찰관 제도가 신설되면서
장기결석아동 합동점검이 끝난 뒤에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상시 업무
체계로 전환됩니다. "

{정지혜/00초 전문상담사/"저희가 학대가 의심이 되더라도 조사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조사를 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데 전담 경찰관이 오셔서 조사를 해주시면 명확하고 세밀하게 조사가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도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전담 경찰관의 전문성 강화도
뒷받침 돼야 합니다.

{이관진/경남 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아동학대 전담 경찰관이 어떤 전문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그 역할을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될 것 같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전국적으로 해마다
만건 이상 아동학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학대전담경찰관 제도가 아동 학대를
근절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김민욱 기자
  • 김민욱 기자
  • uk@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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