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발암물질 석면, 재개발지역에 방치

{앵커:
재개발 지역에서
발암물질 1급인 석면이 일반 쓰레기처럼 방치되고 있습니다.

석면은 각종 암을 유발하는등
인체에 치명적인 물질입니다.

사정이 이렇자 관계당국이 현장점검을 나섰는네,
강소라 기자가 동행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석면 폐기물이 묻혀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을 포크레인이 파고 있습니다.

땅 위에는 슬레이트 지붕 조각같은
석면 폐기물이 곳곳에 눈에 띕니다.

이달 초 석면 폐기물이 대량으로
발견되면서 석면피해예방지원센터와 구청 등이 직접 현장점검에
나선 것입니다.

{김주석/석면피해예방지원센터 이사"슬레이트 등 석면 물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결국에는 묻혔다가 다시 터 파기를 하는 과정에서 노출될 것이고 주거 환경에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건물철거 전 발암물질인 석면이
날리지 않도록 우선 처리해야 하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철거 중에 나온 석면 폐기물을
임시로 보관한 곳입니다. 바닥 비닐과
지붕 등을 설치해야 하지만 이처럼
방치되어 있습니다."

지난해 12월,부산 동래 재개발지역에서도 석면이 방치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부산시가 이달부터 석면노출지역
주민건강 영향조사를 확대한다고
밝힌 상황인데,
철거현장에서는 아직도
석면 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영민/남구청 청소행정과장"지도를 강화할 것이고 철거되지 않은 건물에서도 석면이 나온다면 법에 정한 절차대로 처리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석면을 포함한 슬레이트 지붕으로
만든 건축물은 부산지역에만
4만 7천채가 넘게 남아 있습니다.

'소리없는 살인자'로 불리는 석면.
철거 현장에서부터 제대로된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KNN 강소라입니다.

강소라 기자
  • 강소라 기자
  • sol@knn.co.kr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