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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kg 바위가 쿵" 해빙기 낙석 제거

{앵커:
지리산에도 봄이 찾아오면서
국립공원 직원과 119 산악 구조대가
합동으로 해빙기 낙석 제거 작업에
나섰습니다.

절벽에서 로프에 의지한 채 500kg
상당의 바위를 제거하는 아찔한
현장을 김민욱 기자가 동행했습니다.}

{리포트}

해발 1052미터, 지리산 국립공원
벽소령 절벽 구간입니다.

국립공원 암벽등반 대원과 119 산악 구조대가 로프를 잡고 천천히 발을
디뎌가며 급경사지를 내려옵니다.

낙석 위험구간을 발견하자 발로
차보고, 연장을 이용해 500kg상당의 바위를 간신히 빼냅니다.

{경남 함양소방서 산악구조대/"낙석!"}

약 1시간 동안 이들이 제거한
낙석 수십개는 무게가 3톤에 달합니다.

“해빙기 기간 바위틈에서 얼어있던 흙이 녹으면서 낙석이 발생합니다.

등산로가 바로 인접해 있기 때문에
사전에 낙석을 제거하지 않으면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난 2014년 3월 북한산 인수봉에서
낙석으로 등산객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등 최근 5년 동안 해빙기
낙석사고는 14건 정도 발생했습니다.

{안철우/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안전방재과장/"사전에 낙석 위험 구간을 확인하시고, 그 구간에서는 휴식을 하거나 사진을 찍는다거나 그런 행동은 삼가하시고 신속하게 이동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국립공원 관리공단은 다음달까지
지리산내 11개 낙석위험지역과
급경사지에서 낙석 제거 활동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김민욱 기자
  • 김민욱 기자
  • uk@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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