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포커스-한국에 친밀감 느끼는 일본인 소폭 증가

안녕하세요

월드리포트 조문경입니다.

일본은 위안부 강제 징용 등 역사적인 문제로 이웃이지만 가까이 끌어안기 어려운 나라인데요.

일본인들은 한국에 대해 어떻게 느낄까요?

우리 국민이 일본인들에게 거리감을 느끼고 있는 것처럼 일본역시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살펴볼까요.

{리포트}

일제강점기 위안부 피해자들의 한 많은 인생을 그린 영화 '귀향'

민족의 아픔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반면 일본 한 잡지사에서는 사상 최악의 반일영화라며 영화 속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소개했습니다.

지난해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합의를 이룬 부분 역시, 국내에서는 박근혜정부에 대한 비판과 함께 일본에 대한 비판 여론이 상승하고 있는데요.

일본은 국내 분위기와는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와는 생각하는 관점이 전혀 다르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일본 내각부가 실시한‘외교에 관한 여론조사’를 보면 한국에 친밀감을 느낀다는 일본인이 위안부합의 이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거리감을 느끼는 이들이 여전히 과반인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일본 내각부가 올해 1월, 일본 성인 남녀를 상대로 벌인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4.7%가 한국에 친근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친근감을 느낀다는 반응을 보인 비율은 33.0%.

2014년 10월에 시행한 같은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친근감을 느끼는 응답자는 1.5% 포인트 늘어났고 친근감을 느끼지 않는 이들은 1.7%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최근 한일 양국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 방안에 합의한 것이 여론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일본인이 중국에 대해 느끼는 거리감은 1978년 조사 시작 이후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국에 친근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83.2%로 2014년 조사 때보다 0.1% 포인트 늘어났고 친근감을 느낀다는 답변은 14.8%로 동일했습니다.

반면 이 여론 조사 결과를 확인한 우리 국민들은“일본이 뭔데 한국을 판단해?”“그럼 한국도 일본에 대한 친근감을 조사해달라”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드리포트 현승훈입니다.

이유경 구성작가
  • 이유경 구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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