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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출퇴근?"현실은 열악

{앵커:
휴일에 자전거를 타고 레저활동 하는 분들은 많은데,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요?

잘 정비된 공원과 달리, 도심 도로는
위험천만한 상황입니다.

출*퇴근용 자전거 도로를 만들기 위한 지자체의 고민도 깊어졌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남강 옆으로 자전거 행렬이
줄을 잇습니다.

휴일을 맞아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의
모습입니다.

이 모습만 보면 진주가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 도시'로 선정된 이유가 자연스럽습니다.

하지만 도심으로 나가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차도를 달리는 자전거 옆으로
시내버스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앞질러 갑니다.

차로에 불법 주차한 차량을
비켜 지나가려면 아찔한 상황도
벌어집니다.

{김성출/진주시자전거협회 회장/"바깥길 쪽으로… 인도쪽으로 밀려가는 듯한 느낌이 있어서 아주 불안했습니다."}

도심내 자전거 출*퇴근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입니다.

"인도에서 자전거를 타는 경우에도
주차된 차량이 바로 인접해 있어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부산과 창원의 구도심도
도로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주행 환경이 열악하긴 마찬가지입니다.

{김일식/진주 YMCA 사무총장/"레저형 중심의 자전거 도로가 완결이 되면 생활형으로 가야 하는데, 실제 시민들이 탈 수 있는 자전거 도로라고 하는 것은 구도심이라든가 주택가 밀집지역입니다."}

이 때문에 진주시는 기존 차로를
줄여 자전거 도로를 만드는 일명
'도로 다이어트'를 추진합니다.

{하우집/진주시 환경보호과 자전거담당/"차로 수를 줄이거나 혹은 차로 폭을 감소 시켜 남는 공간에 자전거 도로를…"}

올 연말까지 계획을 수립한다는
목표인데, 교통체증을 가중시킬지,
생활형 자전거 문화를 이끌지
주목됩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김민욱 기자
  • 김민욱 기자
  • uk@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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