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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자가 5억대 보험사기

{앵커:
무려 4년동안 입퇴원을 반복해 가며
한달에 절반이상씩을 병원에서 보낸 사람이 있습니다.

중병을 앓는 사람이냐구요?

아닙니다.

보험사기꾼인데,
두아들까지 끌어들여 5억원이 넘는
돈을 챙겼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58살 A 씨는 지난 4년동안 병원
16곳에서 입*퇴원을 반복했습니다.

디스크와 관절염 등이 병명이었습니다.

909일을 입원했었는데 한달에
18일을 병원에서 보낸 셈입니다.

적정 치료일수 36일의 무려 25배를
속칭 나이롱 환자로 지냈습니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동안 무직이던
A씨 통장에는 수억원이 쌓였습니다.

입원 전 가입한 10개 보험에서
보험금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보험관계자 "입원했으면 입원한 기록이랑 진단서 뭐 이런 관련 서류들만 제출하면 자기가 넣은 보험을 다 받아갈 수 있습니다."}

"보험 일을 했던 A 씨는 보험금
지급의 헛점을 노리고 이 같은 일을
벌였습니다. 그런데 혼자만 한 게
아니라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렸던
큰 아들과, 둘째 아들까지
끌어들였습니다."

지난 4년동안 삼부자의 입원일수는
모두 합해 2천일이 넘었습니다.

삼부자 3명이 동시에 입원하기도 했고
입원 중에 술집에 가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가짜 환자 행세를 하면서
타낸 보험금 5억 3천만원에 이릅니다.

검찰은 보험사기 혐의로 A 씨를
구속기소하고 아들 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주우진 기자
  • 주우진 기자
  • wjjo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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