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팔달, 부산 신항 배후 수송망 2020년까지

우리나라 컨테이너 화물의 절반가량을 처리하는 부산 신항의 배후 수송망이 대거 확충돼 물류 속도가 한층 빨라집니다.

해양수산부 부산항건설사무소는 2020년까지 부산 신항 제2배후도로, 서컨테이너부두 진입도로, 남컨테이너부두 진입도로를 차례로 개통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습니다.

신항과 남해고속도로 진례 분기점을 잇는 길이 15.26km의 제2배후도로는 2012년 7월부터 민자로 건설 중인데 내년 1월에 개통될 예정입니다.

이 배후도로가 개통되면 기존 제1배후도로를 이용할 때보다 거리는 18.3km, 시간은 2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예상했습니다.

또 1배후도로의 혼잡이 개선돼 두 도로 모두 원활하게 소통되는 효과도 기대됩니다.

국도2호선(전남 신안~부산 중구)과 연결하는 서컨테이너부두 진입도로 2.2km도 내년 3월에 착공해 2018년 말에 준공할 계획입니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이를 위해 4월 중에 설계 용역에 착수합니다.

웅동배후단지 구간 1.25km은 왕복 6차로로 새로 만들고, 웅천대교∼서컨테이너부두 구간 0.95km는 기존 2차로를 6차로로 확장합니다.

신항 남컨테이너부두와 거가대로와 직접 연결하는 길이 800m의 진입도로는 2020년까지 건설합니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올해 기본설계, 내년에 실시설계를 마치고 2018년에 착공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8개 선석이 가동 중인 남컨테이너부두에는 2019년까지 3개 선석이 추가로 건설돼 물동량이 많이 늘어날 예정이어서 기존 진입도로로는 감당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거가대로와 연결되는 도로가 생기면 거제, 부산쪽 물동량은 기존 배후수송망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수송할 수 있어 물류속도가 훨씬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남 삼랑진 낙동강역~부산 강서구 녹산 간 38.8km의 신항 배후철도 건설공사도 내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어서 철도 수송비중도 많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뉴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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