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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해수욕장 야간개장 추진, 밤풍경 바뀔까?

{앵커:
파도가 넘실거리는 여름의 해운대를
낮에만 즐기기에는 아쉬움이 있지요.

반쪽 해운대란 말도 있는데,
올여름부터는 상황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야간 개장, 다시말해 밤에도 수영을
할수 있다는 뜻입니다.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겠지요.

강소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여기저기 쓰레기 더미가 쌓여있고
백사장엔 술판이 벌어져 있습니다.

지난 피서철 밤시간대
해운대 해수욕장의 모습입니다.

"눈살을 지푸리게 했던 밤바다 풍경이
올여름 임시 야간개장으로 달라질
예정입니다."

처음으로 야간개장을 시도하는데
오는 7월 11일부터 2주 동안
개장시간을 저녁 9시까지 연장하기로
한 것입니다.

119수상구조대 망루가 있는
관광안내소 앞 폭 2백 미터가
첫 시범지역입니다.

해운대구청은 밤바다의 야경을 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게 해 관광객들을 더 끌어 모으겠다는 계획입니다.

{백현만/해운대구청 관광시설관리사업소 소장"낮에는 쇼핑과 관광을 하고 밤에는 해수욕을 즐기는 아주 이색적인 새로운 피서문화가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렇게 되면 지역 관광에도 도움이 되고…"}

관건은 위험한 야간수영을 대비한 안전대책 마련입니다.

구청은 야간조명과 야광부표를
설치하고 안전요원도 늘릴 계획인데,

이를 위한 구체적인 예산확보는
아직 숙제입니다.

{허종만/수상구조대장"주간같으면 (수난자가)손짓을 해서 우리대원들에게 알려 줄 상황이 되는데 (밤에) 지친 마음에 피로를 풀다보면 (구조가 어려워)…대원들이 (밤근무를)나와야해서 복지부분도 챙겨줘야하기 때문에 예산이 반드시 따라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국내최초로 해수욕장 야간개장을 했던
제주도가 같은 문제로 난관을 겪고
있는만큼 안전예산은 필수입니다.

야간개장으로 달라질 해운대 밤바다.

핵심은 안전인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해보입니다.

KNN 강소라입니다.

강소라 기자
  • 강소라 기자
  • so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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