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만취 20대 연습면허로 지구대서 차 몰다 꽝

지난 6일 0시 45분쯤 경남 사천시 사천지구대 주차장입니다.

술자리를 함께한 친구의 차량 운전석에 홀로 앉은 A씨는 차를 몰고 어디든 가 보고 싶었습니다.

최근 운전면허시험에 응시, 필기와 실기시험에 합격하고 도로주행시험을 앞두고 하루 전날 연습면허를 받은 상태였습니다.

친구가 지구대에 주차한 뒤 함께 술을 마시다 차 열쇠만 받아 먼저 차로 돌아온 것입니다.

A씨는 친구가 오기 전까지 주차연습을 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술기운 때문이었을까 차량은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았습니다.

전진과 후진을 수차례 반복하다가 “꽝”
지구대 외벽에 돌진 방지를 위해 설치한 대리석을 들이받은 것입니다.

충격 소리에 놀란 경찰관 2~3명이 뛰어나왔고 A씨는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음주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4%로 나타났습니다.

운전면허 취소 기준 0.1%를 넘어선 만취 상태입니다.

경찰은 A씨의 연습면허를 취소했습니다.

A씨는 음주 운전에 대한 벌금도 내야 합니다.

경찰은 지구대 내 주차장이 도로인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만약 도로로 판명되면 A씨는 정상적으로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경우처럼 앞으로 1년간 운전면허 시험에 응시할 수 없게 됩니다.

경찰은 “(A씨가) 연습면허를 받은 뒤 들뜬 마음에 차를 몰다 대리석을 들이받았다”며 선처를 호소했다고 전했습니다.[뉴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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