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뛰기 적발 유흥업소 여종업원 전용

비싼 돈을 받고 해운대 유흥업소 여종업원을 고급 승용차로 태워 나르는 불법 자가용 영업을 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불법 자가용 영업을 해온 혐의(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로 속칭 “콜뛰기” 조직 총책 A씨와 운전기사 B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경찰이 낸 자료를 보면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콜뛰기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총책 A씨가 유흥업소 여종업원들로부터 “콜”을 받으면 무전기로 운전기사 9명에게 손님을 연결해줬습니다. A씨는 손님과 운전기사를 연결해주면서 자신도 불법 자가용 영업을 했습니다.


해운대 신시가지 안에서 움직이면 5천원, 신시가지 밖 해운대까지는 1만원, 서면까지는 2만원, 남포동까지는 3만원을 받았습니다.

운전기사들은 불법 영업에 쓸 국산 고급 승용차를 스스로 가져왔고, 총책 A씨에게 지입료 명목으로 한 달에 35만원을 줬습니다.

운전기사들은 하루 평균 20콜 이상을 뛰어 10만원 안팎의 수입을 올렸습니다. 총책 A씨는 기사들에게서 지입료를 받고 스스로 영업도 해 월 700만∼8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이들은 비싼 돈을 받고 불법 자가용 영업을 했을 뿐만 아니라 난폭운전을 일삼았습니다.

건장한 체격의 운전기사들이 짙은 선팅을 한 고급 승용차들을 일정한 곳에 세워두고 모여 담배를 피우는 등 시민에게 불안감을 주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총책 A씨를 먼저 검거하고 무전기와 휴대전화기 4대, 영업장부 1권을 압수하고 나서 운전기사들을 차례로 붙잡았습니다.[뉴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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