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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65-어린이삼킴사고

어린이 삼킴 사고가 해마다 빈번합니다.

어린 아이의 경우 신기한 물건만 보면 무조건 입으로 가져가기 때문에 이물질 삼킴 사고도 끊이지 않는 것이죠.

{황진복 좋은문화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서울대학교 소아과 전임의 수료,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동산의료원 교수 }

가장 먼저 침착하셔야 합니다.

무리하게 손가락을 넣지 마시고 침착하게 아기의 호흡, 청색증, 의식 정도 등을 잘 살피는 것이 좋고요.

증상이 심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셔야 합니다.

만약 119가 도착할 때까지 시간이 걸리는 야외에 있거나, 아이가 의식을 잃고 청색증이 심한 경우라면 하임리히요법을 시행합니다.

하임리히요법은 환자를 뒤에서 감싸안고 명치 끝에 주먹 윗부분을 대시고 다른 손으로는 주먹을 감싼 다음 복부 윗부분으로 목쪽으로 강하게 압박하시는 방법입니다.

삼킴 사고 같은 어린이 안전사고는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특히 1살에서 3살 사이 유아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아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한데요.

장난감 부속품부터 건전지, 동전까지 안심은 금물입니다.

이물질을 장내로 삼켰다고 생각되면
소아 내시경이 가능한 병원으로 즉시 가시는 게 좋습니다.

대개 이물질의 종류, 환자의 나이를 고려해서 수면마취나 전신마취를해서
제거하는데요.

바둑돌처럼 날카롭지 않은 것들은 저절로 통과합니다만 다음과 같은 것은 굉장히 조심해야되고 시간이 촉박합니다.

예를들면 대표적인것이 수은 배터리입니다.

수은 건전지라고도 하죠. 이것은 장내에서 전기를 방전하기 때문에 장 천공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 다음에 또 자석 장난감입니다.

두개의 자석 장난감을 연이어서 삼키면 사이에 장이 끼어서 천공이 일어납니다.

이외에 옷핀, 못, 생선 가시 등 날카로운 것들도 물론 조심해야합니다.

어린이 삼킴 사고의 90% 이상은 가정에서 발생합니다.

생활용품에 대한 관리소홀, 정리정돈 미흡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보호자의 유무보다는 순간적인 방심이 화를 불러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기들은 6개월에서 3세, 길게는 6세 까지는 발달 과정상 뭐든지 잡으면 입으로 가져가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만약 이물질을 삼켜서 외과적인 조치를 하게되면 피눈물나는 후회를 하게되는데요.

이런 사고에 빠지지 않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지금 당장 아기 주변에 있는 자석, 수은배터리, 날카로운 것을 아기 손에 닿지 않는 쪽으로 청소를 하시는 것이 중요하고요.

두 번째는 인터넷에 많이 소개되어었는데 엄마 아빠가 같이 하임리히요법을 한번 익혀놓는 것이 좋겠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나는 어린이 삼킴 사고!

자칫 하면 소화기 손상 같은 심한 후유증을 입을 수 있는 만큼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건강 365였습니다.

박정은 구성작가
  • 박정은 구성작가
  • jep@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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