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 김 개발, 급속한 수온상승에도 잘 자라는

지구온난화 등으로 한반도 연안 수온이 점차 상승하는 가운데 급속한 수온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김 품종이 개발됐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높은 수온에서도 잘 자라는 방사무늬김 신품종을 개발하고 2년간 현장시험을 거쳐 2018년에 품종보호권을 출원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습니다.

일반적으로 방사무늬김은 8∼15도의 수온에서 원활하게 성장하는데 이번에 새로 개발한 품종은 20도에서도 잘 자란입니다.

수산과학원은 일시적 수온상승으로 말미암아 양식 김이 피해를 보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저준위 감마선을 이용한 돌연변이 육종기법으로 신품종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엽체가 얇고 부드러워 주로 김밥용과 도시락용으로 가공되는 방사무늬김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양식 김의 약 70%를 차지하지만 일본 품종이 20%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국산품종 개발이 시급합니다.

수산과학원은 2009년부터 전면 시행된 해조류품종보호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김 육종기술을 개발하고 있는데 이번 신품종은 기존의 전통적인 선발육종에서 벗어나 교잡육종기법과 돌연변이육종기법으로 개발한 최초의 품종이라고 설명했습니다.[뉴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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