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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13층서 추락 초등생 목숨 건져

{앵커: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졌던 어제
바람에 흔들리는 방충망을 닫으려던
초등학생이 아파트 13층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무려 40미터나 되는 높이에서 떨어진건데,
하늘이 도왔을까요?

다행히 목숨을 건졌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13층에서 추락한 A군이
긴급히 구급차량으로 옮겨집니다.

9살 A군이 아파트 화단에서 발견된 건
어제 오후 6시 반 쯤입니다.

{박형환/부산 서동119안전센터 소방사"현장에 갔을 때 아이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팔과 다리 쪽으로 통증을 많이 호소하고 있었고요, 허리 쪽으로도 많이 아프다고 이야기하는 상황입니다."}

천만다행으로 A군은 아파트 화단
나무 위로 먼저 떨어졌습니다.

당시의 충격으로 1미터가 넘는
나뭇가지는 찢기듯이 부러졌습니다.

"이 나무가 충격을 흡수한 덕분에
A군은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추락 당시 A군은 집에 혼자 있었습니다.

퇴근한 A군의 어머니가 열려 있는
발코니 창문으로 추락사실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를 했습니다.

{최정규/부산동래경찰서 충렬지구대 2팀장"어머니 이야기로는 강풍에 의해 발코니 소리가 나니까 (창문을 열어) 새시를 잡다가 떨어진 것으로 추정한다고…"}

사고 충격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A군은 골절당한 다리를
수술한 뒤 병원에서 회복중에
있습니다.

경찰은 A군이 안정을 되찾는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NN 강소라입니다.

강소라 기자
  • 강소라 기자
  • so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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