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피해 에콰도르·일본 규슈에 온정 부산

부산시가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에콰도르와 일본 규슈에 온정의 손길을 펼칩니다.

부산시는 지난달 규모 7.8의 지진 발생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에콰도르에 5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달 21일 오스카 에레라 길버트 주한에콰도르 대사가 부산시를 예방해 구호지원 논의가 있었고, 글로벌 도시로 책임있는 역할을 하고자 이번 긴급 지원을 결정했습니다.

부산시의 복구지원금은 에콰도르의 한국 대사관에 전달돼 현지 공관에서 각종 구호물품을 구입한 뒤 현지 한인회와 해외봉사단체 등을 거쳐 최대도시인 과야킬을 중심으로 지원될 예정입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시와 우호협력협정을 추진 중인 과야킬시의 호세 네봇 싸디 시장에게 위로서한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시는 또 국제교류재단과 함께 3일부터 4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시 일대에서 열리는 “하카타 돈타쿠” 축제에 부산청소년과 청년들로 구성된 부산대표단 35명을 파견합니다.

부산대표단은 축제에 참가해 지진이 발생한 규슈 구마모토, 오이타 지역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을 북돋우고 재건을 응원할 계획입니다.

올해로 55회째를 맞는 하카타 돈타쿠 축제는 전후 공습으로 황폐한 후쿠오카 지역에 활기와 용기를 불어넣었던 축제입니다.

부산시는 이번 축제에서 부산골프고등학교, 동아대 태권도시범단, 풍물패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해 “힘내요 구마모토, 힘내자 규슈”라는 현수막을 들고 1.3㎞ 구간을 행진하고 태권도 퍼포먼스도 선보입니다.

로이 알록 꾸마르 부산국제교류재단 사무총장은 “부산과 가까운 이웃인 후쿠오카 시민을 비롯해 규슈 지역민들에게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힘을 내라는 취지로 대규모 대표단을 파견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뉴미디어팀]

작성자없음  
  • 작성자없음  
  •  
  •  

프로그램:

전체뉴스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