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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65-후비루와 가래 구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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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후비루, 가래와 구별해야(왼쪽)}

{앵커:}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것을 후비루라고 하죠.

후비루가 목에 걸려있으면 목구멍, 기관지를 자극해 헛기침이나 가래 같은 분비물을 뱉어내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후비루와 가래는 어떻게 다른 걸까요?

{최강욱 코호한의원 원장/ 한의학 박사, 한방 신경정신과 전문의, 한방 안이비인후 피부과학회 회원}

-후비루는 코안에서 만들어져 목으로 내려가는 것이고 가래는 기관지에서 만들어져 목으로 올라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후비루나 가래 둘 다 목에 무언가 걸린 느낌이 같아서 기침, 가래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으신데요,

가래는 기침 가래약을 복용하면 호전이 있지만, 후비루는 코에 문제가 있어 생기는 현상이므로 호전이 없거나 약먹을 때만 조금 낫고 안 먹으면 다시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봄철 기승을 부리는 비염 축농증을 방치하면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에 걸릴 수 있습니다.

후비루는 괴로운 입 냄새와 소화 장애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후비루, 한방에서는 어떻게 치료할까요?

-먼저 맑은 콧물이 많이 생기는 후비루는 콧물의 양을 줄여 주어야 되고, 끈적한 농이 목에 걸리는 경우는 염증을 삭히는 한약을 처방하여 농을 묽게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콧물이 별로 없고 코와 목 사이 점막이 건조한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콧물배출기능이 떨어진 것이므로 잘 안뱉어지고 양도 많지 않고 다른 치료에서 효과를 못보신 분들이 많은데, 이 경우 점막에 진액을 공급해 촉촉하게 하고 섬모운동을 촉진해 점액이 잘 배출되게 만들어줍니다.

코와 입은 호흡을 하는 기관인 만큼 후비루가 생기면 일상생활이 불편해지는데요.

비염이나 축농증에 의해 생긴 후비루라면 삶의 질은 더욱 낮아집니다.

점막이 건조하면 후비루가 심하게 느껴지므로 하루 3잔이상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체력이 떨어지면 코 점막의 섬모기능이 떨어져 점액이 코뒤로 부드럽게 흐르지 않으므로 과로를 피하고 하루 6시간 이상의 숙면을 취합니다.

중요한 것은 후비루가 비염이나 축농증에 의해 생기는 증상이므로 비염이나 축농증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후비루와 가래는 반드시 구별이 필요합니다.

평소 헛기침을 자주하거나 목에서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후비루 진단을 받아봐야 합니다. 건강 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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