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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냉동수산물 크기 속여 유통

{앵커:
이제 냉동 수산물을 살 때 크기까지
따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수입 냉동 수산물의 크기를 속여
판매해 부당이득을 챙긴 업체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황보 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입 냉동 새우 포장 작업이
한창입니다.

비닐 포장된 냉동 새우를
하나씩 상자에 담습니다.

포장이 끝난 상자에는
제품 크기가 표기돼 있는데
약 0.5 킬로그램 당
냉동 새우 71마리에서 90마리가
들어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실제 들어있는 새우의 크기는
91마리에서 110마리입니다.

실제보다 더 큰 새우로 둔갑시켜
표기한 것입니다.

"이 냉동 새우 포장에서 볼 수 있듯이 같은 무게에 더 큰 새우가 들어간 것처럼 표기해 소비자들을 속였습니다."

이들이 이렇게 3년동안 판매한
냉동 새우는 시가 13억원 상당.

새우 크기를 속여 챙긴 부당이득이
1억원 가까이 됩니다.

또 다른 업체는 냉동 낙지와
꽃게의 크기를 속여 8억원 어치를
판매했고, 중량을 허위로 표기하기도
했습니다.

{박보규 부산 영도경찰서 수사팀장/"소분공장에서 일괄적으로 큰 사이즈와 작은 사이즈를 혼합하여 밀봉 봉지에 포장을 하기 때문에 그 포장을 판매처에서 일일이 확인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소비자도 확인하는 것이 어렵고…"}
하지만 현재 업체 한 곳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냉동수산물 수입업자 A씨 등
4명을 사기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황보람 기자
  • 황보람 기자
  • lhwangb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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