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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발산업, 기술력이 경쟁력

{앵커:부산의 주력이었던
신발산업이 한동안 사양산업이라는 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첨단 장비로 무장하고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부산 신발산업이 세계 시장속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온몸에 센서를 붙인 남성이 움직이면 화면에도 그대로 움직임이 나타납니다

24대의 3차원 동작분석 카메라가 병원의 MRI처럼 움직임을 분석합니다.

발바닥을 통해 몸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빠짐없이 분석할 수 있습니다.

신을 신었을때 근육의 움직임은 물론 걸음의 균형도에 충격완화 측정까지,
신발과 관련된 거의 모든 기능이 수치로 측정됩니다.

{박승범/부산 신발산업진흥센터/외국 바이어들이 한국산 제품에 대해서 검증할 수 있는 각종 데이터, 과학적 데이터들을 검증할 수 있도록 만드는 작업입니다.}

전체 150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인데 지역 신발업체들의 기술개발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정식 개관도 하기 전에 시제품을 분석하려는 업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진훈/트렉스타 디자인센터/3차원 동작 분석기와 지면 발력기가 필요한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저희가 신발을 개발하는 단계에서 여러가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런 기술개발을 북돋는 정책 역시 줄을 잇고 있습니다.

부산시가 올해 명품신발 사업에 4억원을 투자한데 이어 중소기업청 역시 R&D 자금까지 지원하고 나섰습니다.

전국 6개 지역에 특화산업을 지원하는데 부산 신발에는 9억원이 지원됩니다.

{권순훈/부산중소기업청 제품성능기술과/기술개발 자금을 신청해도 신발산업 특성상 잘 선정이 안 되요. 그래서 이래서는 안 되겠다, 신발산업 전용 기술개발 자금을 신설해서 지원하게 하자 이렇게 추진했습니다.}

새로운 최신기술로 한단계 도약하는
부산 신발산업이,
세계 무대에서 정상에 올라설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표중규 기자
  • 표중규 기자
  • pyowil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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