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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클러스터법 부마항쟁법 국회 통과

{앵커:19대 국회의 마지막 날,
부산 경남지역의 숙원이었던 해양산업클러스터법과 부마항쟁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부산의 경우 지역 경제 돌파구를 마련했지만, 부마항쟁 관련법의 경우
내용이 축소된 수정안이 통과돼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 소식은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우암부두는 신항 개장 이후 사실상 항만 기능을 상실했습니다.

이 우암부두처럼 기능을 잃은 노후 항만시설을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내용의 해양산업클러스터법이 마침내 19대 국회 마지막 날,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석현/국회부의장 "해양산업클러스터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안을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부산 북항 일대에는
요트*보트 제조업, 해양에너지 분야
제조업 시설들이 들어설 전망입니다.

지방세와 임대료 감면 등 산업단지 수준의 혜택이 주어지게되는데,

벌써부터 30여개 기업이 4천2백억원대
규모의 투자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조선*해운업이 크게 위축된 지역경제에 커다란 돌파구가 마련될 전망입니다.

{김율성 교수/한국해양대 물류시스템공학과"해양과학 기술과 해양플랜트*조선 등을 망라한, 첨단기술을 적용해서 새로운 산업으로 탈바꿈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산의 해양산업에 미래경쟁력을 좌우하게될 것으로 봅니다"}

부산과 마산 시민들이 유신체제에 항거한 부마민주항쟁.

부마항쟁 관련자들의 생활지원금 지급요건을 완화한 부마민주항쟁 개정안도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그러나 지원대상이 크게 축소되면서 반쪽짜리라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허진수/부마민주항쟁 기념사업회장"본 회의 입장으로서는 너무나 안타깝게, 제대로 개정되지 못한, 또 우리의 바람이 담기지못한 법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자본시장법을 비롯한 몇몇 법안은 결국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하고 자동폐기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한국거래소의 지주회사 전환과 기업공개를 골자로 한 자본시장법은 거래소 본사를 부산으로 둘 것이냐 등에 대해
여야 입장이 얽히면서 정무위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동부산관광단지 활성화 내용이 담긴 규제프리존 특별법 처리도 무산됐고,
동남권 대기환경청 설립을 위한 동남권 대기환경 개선 특별법 제정 등은 20대 국회를 기약하게 됐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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