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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뒤덮은 가시박, 우포늪도 위협

{앵커:외래식물이
무섭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나무를 고사시키는 가시박은 이미 낙동강을 점령하면서 생태계의 보고인 우포늪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진재운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퍼:진주시 대곡면/지난해 9월}
농수로 주변을 덮고 있는 풀!

전신주 지지선을 따라
계속 뻗어갑니다.

외래종인 가시박입니다.

우포늪 부근 낙동강의 한 지점입니다.

나무위로 죽은 덤불이 가득합니다.

"이 덤불은 지난해 뻗어나온
가시박입니다.

이처럼 햇빛을 가리면서 아래에 있는
나무는 고사목이 됐습니다."

뒤덮고 있는 말라 죽은 줄기가 너무 많아 걷어내기도 힘이 듭니다.

{주영학 우포늪 지킴이"이렇게 덮고 있는 것은 지난해 가시박입니다. 나무가 다 썩어버렸습니다."}

이미 낙동강 뒤덮은 이 가시박은 우포늪까지 진출했습니다.

많은 비용을 들여 퇴치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우포늪을 뒤덮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낙동강유역환경청이 민간과 손을 잡고 우포늪 주변으로 외래식물 퇴치작업에 나섰습니다.

여기에는 가시박뿐만이 아닙니다.

{이성규 낙동강유역청 자연환경팀장"(돼지풀은) 개화기때 꽃가루가 많이 날리면서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번식력이 좋아서 토종식물의 서식지를 줄입니다."}

하지만 이미 엄청나게 확산돼 있어
퇴치는 사실상 어려운 실정입니다.

{백운석 낙동강유역환경청장"왜래식물들이 더 퍼지면 생물다양성에 지장을 줍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퇴치,관리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들여와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외래 식물들이 우포늪까지 진출하면서
토종 생태계에 큰 위협이 되고있습니다.

KNN 진재운입니다.

진재운 기자
  • 진재운 기자
  • spring@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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