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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택시 기사 폭행 '아찔'

{앵커:
달리는 택시 안에서 취객이
여성기사를 무차별 폭행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횡설수설, 이유도 없었습니다.

이러한 위험천만한 택시기사 폭행사건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강소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성기사가 운행하는 택시 안.

만취한 승객이 갑자기 운전자의
얼굴을 때리더니 운전석을 덮칩니다.

목까지 조르며 비명에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피해택시 운전자"손을 잡았을 때 뿌리치고…허벅지 잡아서 또 뿌리치고…치욕스러워서…차에서 내리자 마자 펑펑 울면서 너무 힘들어서…"}

피해 기사는 3주 입원치료를
마친 뒤에도 정신적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버스와 택시 운전자 폭행사건은 하루 10건 정도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인데,
이는 교통사고 같은 2차 피해를
일으킬 수 있어 더욱 위험합니다."

이에 국토부는 시내버스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보호격벽 설치를 의무화했습니다.

하지만 택시는 관련 규정이 없어
개인이 설치비용을 모두 부담해야
합니다.

{택시운전자"시에서 지원을 해 준다면 그거는 누구나 다 안 하겠습니까."}

{택시운전자"칸막이 하는 거 좋지요. 일본에 가 보니까 칸막이 해서 뒤에 옆서 같은 것도 꽂아 놓고…"}

이같은 상황에서
여성과 고령의 택시기사는 꾸준히
늘고 있고
택시 기사를 폭행하는 사건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최종술/동의대학교 경찰행정학부 학부장"강도*절도 등 범죄 예방을 사전에 할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이고 운전자 입장에서는 운전에 집중함으로써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큰 2차사고를 일으킬 수도 있는
택시기사 폭행 사건들.
별 다른 대안없이 택시기사들은
오늘도 거리를 달리고 있습니다.

KNN 강소라입니다.

강소라 기자
  • 강소라 기자
  • so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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