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은 방위산업 요람, 주요 방산·부품업체 집적

서울·수도권에서만 열리던 대한민국 방산부품·장비대전(KDEC)이 경남 창원시에서 열린 것은 방위산업 메카로서 창원시가 가진 독보적 위치 때문입니다.

정부가 지정한 방위사업체는 전국에 95곳이 있습니다.

그중 경남에는 32곳이 있는데 창원시에 22곳이 몰려 있습니다.

현대로템·현대위아·두산DST·한화테크윈·S&T중공업·두산중공업·STX엔진 등 주요 방산업체들이 창원국가산단 입주기업입니다.

K-2 흑표전차, K-9 자주포, 천무 다연장 로켓 등 육군의 주력 화력·기동장비와 해군 함정 엔진·함포 등이 창원시에서 생산됩니다.

방위산업체에 부품을 공급하는 방산 관련 업체(825개) 역시 경남에 207곳이 있고 147곳이 창원시 소재 기업입니다.

창원시가 국내 방위산업 메카로 불릴 만합니다.

정부는 중화학공업 육성을 목적으로 1974년 창원시에 기계공업단지를 만들었습니다.

기계산업과 밀접한 방위산업체들도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속속 입주하면서 창원시가 방위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했습니다.

3군본부, 국방과학연구소, 육군군수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 등이 있는 대전·충남권이 연구 기반에서 앞선다면 창원시는 생산기반이 월등합니다.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과학연구소 기동시험장, 육군종합정비창, 해군 정비창도 창원시에 있거나 경남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방위산업청이 지난해 창원시를 방산부품·장비대전 개최지로 낙점한 것도 이런 점을 고려해서입니다.

창원시는 최근 활력을 잃은 기계산업 육성 돌파구로 방위산업 육성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지난 3월에는 창원시 소재 방위산업체와 방산 관련 기관들이 기술개발, 인력·정보교류 등을 하는 “방산 클러스터”를 창립했습니다.[뉴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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