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중국산 재첩*참게 섬진강산으로 둔갑

{앵커:
중국산 재첩과 참게를 들여와
지역 특산물로 이름 높은 섬진강산이라 속여 판 업자와 식당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찰이 백여곳을 조사했는데
이 가운데 약 20%가 중국산을
국산으로 속이고 있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동 섬진강 주변의 한 창고입니다.

재첩이 잔뜩 쌓여있습니다.

원산지를 확인해보니 중국산입니다.

다른 곳을 살펴 봤습니다.

우리나라 섬진강산이라고
표기돼 있습니다.

중국산 재첩이 국산으로
둔갑한 것입니다.

재첩 뿐 아니라
참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산 재첩과 참게를 들여와
섬진강산으로 속여 판 업자 6명과
식당 19곳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섬진강 재첩은 4월부터 6월까지가
수확시기입니다.

이 시기를 노려 중국산을
집중적으로 사들였습니다.

섬진강 활재첩은 KG당 12만원 정도지만 중국산은 3만원선입니다.

속여 판 재첩과 참게는 94톤으로
9억 4천만원 상당입니다.

{구화랑/경남경찰청 해양범죄수사계장/"화학 조미료를 가미하여 삶아 국으로 끓이면 육안과 맛으로는 섬진강 재첩살과 원산지를 구분하기 어렵고 판매 마진도 높아 많은 마진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하였습니다."}

섬진강 재첩의 원산지 허위표시는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하동군이 순수 섬진강산 인증을
실시하고 있지만 수요가 넘치고
식당이 많아 검증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경찰은 식품업체 대표 63살 이모 씨 등 23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정기형 기자
  • 정기형 기자
  • ki@knn.co.kr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