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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경매, 큰 손 찾아 부산행

{앵커:
국내 대형 경매회사들이
부산에 경매물품을 전시하며
지역 큰 손들을 직접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미술 경매시장에서
부산경남 애호가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배경이 된 트럼프 카드와
화려한 의상이 눈에 띕니다.

고 천경자 화백의 작품으로
절필을 선언한 이후 시장에 내놓은
유일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매 출품가로 6억 8천만원입니다.

작품 16점이 담겨 있는
이 화첩은 천 화백이 여행을 다니며
그린 것들로 경매가 4억부터
시작합니다.

전세계 미술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 화가의 작품입니다.

한국 생존 화가 가운데 이우환, 정상화 화백에 이어 세번째로 단일 작품 낙찰가 10억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오는 29일 서울에서 실시되는
경매에 앞서 부산에서 전시된 작품들입니다.

이곳 전시회에는
최저 출품가 4백만원에서 최고
6억 8천만원까지 모두 150점이
전시돼 있습니다.

{조광도 부산 남구/"매번 서울로 가서 구경을 해야 하고 시간 낭비라든지 경비도 많이 들고 했는데 부산에 있는 애호가들을 위해서 전시를 연 것은 고맙게 생각합니다."}

국내 경매 참가자들 가운데 부산지역 은 20-30%를 차지하고 그 비중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때문에 올해부터 경매작품 전시회를
부산에서 열기 시작했습니다.

{정태희 미술품 경매사/"전통적으로 부산은 미술품 애호가들이 굉장히 많은 도시로 알고 있는데요 서울보다 앞서서 이 곳 부산시민들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고자 전시회를 기획했습니다."}

조만간 부산에서 큰 규모의
미술경매를 직접 진행할 계획도 있어
지역 미술 애호가들을 대하는 업계
반응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윤혜림 기자
  • 윤혜림 기자
  • yoo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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