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 부산 베이비부머 공무원 퇴직에 인사혁신

베이비 부머 공무원의 퇴직이 본격화하면서 2020년까지 부산에서만 5급 이상 공무원 70%가 퇴직합니다.

부산시는 이 시기를 인사혁신의 골든타임으로 잡고 부산시 조직을 일·성과·전문성 중심의 “젊고 역동적인 전문가 조직”으로 탈바꿈시키기로 했습니다.

시는 베이비 부머 공무원의 퇴직 등 행정환경 변화를 조직문화 체질개선의 기회로 활용하고자 3개 분야 17개 과제를 추진하는 “2020 인사혁신 로드맵”을 20일 확정, 발표했습니다.

시는 우선 베이비 부머 공무원 퇴직에 대비한 충원 방식을 다각화해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이를 위해 현행 5% 수준인 5, 7급 출신 비율을 10%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합니다.

전문성이 필요한 직무는 경력 경쟁임용을 적극 도입해 현재 2명 수준인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를 22명까지 확대하고, 외국인 공무원도 10명 정도 채용합니다.

4급 이상 과장급의 개방형 직위도 확대해 현재 11명에서 16명까지 늘립니다.

여성의 공직진출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여성공무원 비율에 맞춰 여성 관리자 임용률도 현재 12.6%에서 2020년까지 28%로 배 이상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여성 관리자 임용률은 정부 권고안인 14.6%보다도 배 가까이 높습니다.

다음으로 공무원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직 공무원 비율을 늘리고, 순환보직제도도 개선합니다.

부산시는 전문분야에서 장기 근무하는 전문분야 보직 공무원 비율을 현재 13%에서 60%로 늘리고 나머지 40%는 순환근무가 필요한 융합형 창조인재로 관리합니다.

현재 1년6개월인 필수 보직기간은 3년으로 연장하고, 한 부서에서 원칙적으로 3년 이상 근무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순환보직제도 손봅니다.

연 2회 실시하는 정기인사도 연 1회로 줄여 공무원 전보를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끝으로 일·성과중심의 인사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시는 공무원 개인의 목표 달성이 조직의 성과를 이어질 수 있도록 직무와 성과중심으로 평가시스템을 개선합니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성과상여금에 SS등급을 도입합니다.

현재 S-A-B-C 4단계의 평가기준에 SS등급을 신설해 2% 최상위 성과자에 대해서는 상여금 지급률을 S급 162.5%보다 크게 높은 250%로 올릴 계획입니다.

이밖에 탁월한 실적을 거둔 공무원에 대해서는 해마다 3∼5명을 선발해 1호봉을 승급하는 특별승급제도 도입합니다.[뉴미디어팀]

작성자없음  
  • 작성자없음  
  •  
  •  

프로그램:

전체뉴스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