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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해수욕장, 불청객 해파리 차단망 등장

{앵커:
폭염이 예상되는 올여름 어느때보다
독성 해파리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해수욕장마다 비상인데,
오늘(28일)부산 해운대에서는
해변 전체를 성처럼 보호하는 1.4km의
초대형 그물망이 설치됐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게 2백킬로미터
길이 1미터가 넘는 거대한 몸집을
지닌 노무라 입깃 해파리!

여름철 불청객인 이 독성 해파리가
해마다 여름철이면 해운대 해수욕장에
대거 몰려오고 있습니다.

이달초 경남 고성만 일대에는
벌써 해파리 주의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한창훈 박사/국립수산과학원 해파리대책반/"예년에 비해서 해파리들이 증가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구요. 그 원인으로는 올해 초에 해파리가 발생하는 시기에 수온이 예년보다 높게 형성됐기 때문으로 지금 보고 있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이처럼
해파리들이 지난해보다 일찍 출현하고 있습니다."

해파리 모니터링 결과 출현 빈도수가
지난달 1% 수준에서 현재 5%로
급증했습니다.

이번주 전면개장을 앞둔 해운대
해수욕장은 해파리 차단에
비상에 걸렸습니다.

길이 1.4킬로미터 높이 6미터의
대형그물망을 바다에 설치하는
작업도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대형 해파리 차단망 2개를 특수 제작했습니다.

{정상욱/부산 해운대 관광시설관리사업소/"최근 지속되는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많은 수의 해파리가 해수욕장에 몰려들어 해파리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어떤 파도와 조류에도 견딜 수 있도록 해파리 차단망을 설치해서…"}

수온 상승의 영향으로 올 여름
맹독성 해파리의 출몰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파리로 인한
피해 예방에 더욱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박명선 기자
  • 박명선 기자
  • pms@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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