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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누출때,비상약은 3개구 지역만

{앵커:
신고리 5,6호기 건설 허가로
부산과 울산은 9개의 원전을 갖춘
세계 최대의 원전단지가 됩니다.

방사능이 누출될 비상사태를
대비해 긴급 처방으로 요오드 알약을 준비해 놓고 있는데요,

그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더 불안해 집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기장군 보건소 내
약품 보관소입니다.

기장읍과 일광면 주민용
요오드 알약 22만 3천여정이
보관돼 있습니다.

요오드 알약은 방사성 누출로 인한
갑상샘암을 막는 효과가 있는데
긴급 상황시 한명당 2정씩
배포됩니다.

부산의 경우 이처럼
각 보건소와 보건지소,학교
그리고 일부 병원에 이 요오드 알약이 보관돼 있습니다.

비상분까지 합쳐서 부산시가 보유한
요오드 알약은 277여만정.

하지만 모든 지역은 아닙니다.

고리원전을 중심으로 반경 20km로
부산은 기장군,해운대구,금정구
주민에게 우선 지급합니다.

{이장희 부산시청 원자력안전팀장/"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터지기 전 일본도 (예전 우리와) 동일하게 8-10km 였고 독일도 5-10km, 우리보다 더 많은 58기를 갖고 있는 프랑스도 10km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올 하반기에 150만정을
추가 확보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피폭 뒤 12시간 내에 복용해야 효과가 있는 만큼 신속한 배급이
이뤄질지도 의문입니다.

3개군 이외에는 부산시가 일괄 보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부산울산보다 적은
7개 원전이 있는 벨기에는 지급기준을 반경 20km 이내에서 반경 100km로
확대해 전국민 1130만명 모두에게
요오드 알약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윤혜림 기자
  • 윤혜림 기자
  • yoo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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