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통 속 얼굴 없는 천사의 기부금…벌써 4번째

우체통 속 얼굴 없는 천사의 기부금…벌써 4번째

“얼마 안 되는 금액입니다. 주위의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경남 합천군 합천읍 충효로 우체통에서 지난달 29일 이런 글이 담긴 쪽지와 함께 50만원이 들어 있는 봉투가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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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기부천사가 우체통에 넣은 50만원과 쪽지입니다.

누가 왜 기부를 하는지를 짐작할 수 있는 단서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합천 지역 우체통에서 얼굴 없는 천사 기부금이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9월 10일, 11월 30일, 올해 2월 2일에 이어 네 번째입니다.

이전 세 번은 합천읍 동서로 우체통에서 발견됐습니다.

합천우체국은 합천군 사회과에 기부금 모두를 전달했고, 합천군은 쪽지에 적힌 글씨체가 비슷해 같은 사람이 기부하는 것으로만 추측하고 있습니다.

합천군은 따뜻한 기부금을 지역의 저소득 가구에 고루 전달했습니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얼굴 없는 기부천사의 아름다운 이웃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뉴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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