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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안전까지 구조조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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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최근 대형조선소들마다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규모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안전마저 구조조정되는 걸까요?

조선소 안전확보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거제의 한 대형조선소에서는 한달사이 2명의 노동자가 숨졌습니다.

모두 사내하청업체 직원들인데 작업장내 안전사고였습니다.

또 다른 대형 조선소 계열사에서는 올들어서만 벌써 7명이 숨졌습니다.

역시 작업장 안전사고였는데 이가운데 5명이 하청업체 소속이었습니다.

구조조정이 시작된 이후 벌어진 일들입니다.

{대형조선소 직원(음성변조)/남아있는 저숙련공, 보조공 이런 사람들이 남아있는 상황이고, 숙련공등은 그래도 다른 곳으로 이직할 능력이 있으니까 다른 곳으로 찾아가고….}

숨길 수 없는 인명피해만 이정도입니다.

크고 작은 부상이나 안전사고의 상당수는 아예 드러나지도 않고 묻힙니다.

조선소마다 내부적으로 안전기원제까지 지낼 정도로 상황은 심각합니다.

때문에 조선업 위기에 안전까지 구조조정되는 것은 아니냐는 불안감이 업계에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불안을 줄이기 위해 선박을 발주한 국제 석유기업들까지 나섰습니다.

한국표준을 만들어 안전 기준을 강화하겠다는건데 우선 대형조선소 작업용 비계부터 적용할 방침입니다.

{데이빗 커민스/석유기업 쉘코리아 부사장/한국조선소 안전표준화를 마련하는 것은 조선소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절감하고 또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작업입니다.}

조선소의 甲인 발주처까지 팔을 걷고 나선 안전문제가 구조조정에 휘청이는 우리 조선업계에 지지대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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