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교통-추락·낙상-오토바이 순으로 안전사고 많아

울산에서 최근 5년간 가장 많이 발생한 안전사고는 교통사고, 추락·낙상·오토바이사고 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울산시가 8일 발표한 “안전사고 발생경향 분석”에 따르면 2011∼2015년 소방당국이 질병을 제외한 사고로 구급 출동한 건수는 8만7천33건이었습니다.

연도별 추이를 보면 2011년 1만8천843건, 2012년 1만8천233건, 2013년 1만5천939건으로 감소하다가 2014년 1만6천948건, 2015년 1만7천351건으로 다시 증가세를 보입니다.유형별로는 연평균 교통사고가 3천614건, 추락·낙상이 3천41건, 오토바이사고가 1천347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이들 3대 안전사고는 뒤를 이은 열상(546건), 기타 둔상(485건), 자전거사고(436건), 단순 주취(407건) 등과 비교해 발생 건수가 많았습니다.

교통사고 발생 시기를 월별로 분류하면 10월 322건, 11월 325건, 12월 328건으로 연말이 될수록 사고빈도가 높고 1월(270건)과 2월(244건)에는 낮아졌습니다.시간대별로는 오후 6∼9시 708건, 오후 3∼6시 578건, 낮 12∼오후 3시 472건 순으로 많이 발생해 퇴근 시간을 포함한 오후 시간대에 교통사고가 잦았습니다.추락·낙상을 따로 분리해 월별 발생 건수를 보면 추락은 계절적 영향이 거의 없으나, 낙상은 바깥활동이 늘어나는 3월(251건)에 급증해 점차 상승하다가 10월(272건)에 최고점을 찍었습니다.

오토바이 사고는 조선업체 근로자들이 출퇴근 이동수단으로 오토바이를 많이 이용하는 동구에서 전체 사고의 34%가 발생하며 남구(23%), 북구(16%), 중구(14%), 울주군(13%) 등의 순이었습니다.시는 이날 허언욱 행정부시장 주재로 “지역안전지수 개선대책 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시 지역안전지수 담당자, 기초단체 안전업무 간부, 울산발전연구원 등 연구기관 관계자가 모여 울산시 안전사고 현황과 개선 방향, 감축 목표, 향후 사업 등을 논의했습니다.

시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인보호구역 개선, 버스베이 복원, 불합리한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정비 등을, 화재 방지를 위해 노후 소방차 교체, 계절별·시기별 소방안전대책 추진, 소방특별조사를 통한 소방안전 위해 요소 제거 등을 각각 추진하는 등 분야별 지역안전지수를 높이기로 했습니다.또 자살자 수를 줄이기 위해 실무자와 교사 등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살예방 교육 매뉴얼을 제작해 보급합니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 사망자 수 감축 목표관리제를 시행해 2018년까지 교통사고, 화재, 자살, 감염병 등 4대 분야의 사망자 수를 줄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지역안전지수는 각 지역의 화재·교통사고·범죄·안전사고·자살·감염병·자연재해 등 7개 분야의 안전도를 사망자 수와 발생빈도, 재난 취약 인구·시설 분포 등 총 35개 지표로 평가해 자치단체 유형별로 1∼5등급으로 산출한 값입니다.

울산은 지난해 발표된 지역안전지수(2014년 통계로 산출)에서 8개 특별·광역시 중 감염병 분야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습니다.범죄와 자살은 2등급, 자연재해는 3등급, 화재와 교통사고는 4등급, 안전사고는 5등급이었습니다.[뉴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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