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잇단 싱크홀…장맛비 혹은 지진 때문?

{앵커:
도로 한 복판에 거대한 싱크홀이
발생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장맛비 때문인지 아니면
지난 5일 밤에 발생한 지진의
영향인지.
어쨌든 보행자나 운전자 모두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온천동의 한 도로 주차칸이
뻥 뚫려 있습니다.

가로*세로*깊이 1m 가량의 싱크홀이
발생한 건 어제 오후 1시 쯤이었습니다.

{신용직/부산 온천동"땅이 꺼져있었어요. 그런데 한 시간 쯤 지난 뒤에 어느 차가 이 지점에 지나가니 내려앉아 버렸어요."}

"싱크홀이 발생한 곳은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은행입구여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지난 4일에는 부산의 한 초등학교 앞도로에 너비 2미터의 거대한 싱크홀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잇따르는 싱크홀이 지진영향이
아닌가하는 우려도 쏟아졌지만
전문가들은 다른 원인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임종철/부산대 토목공학과 교수"흙을 파고 (상하수도)관을 넣고 되메우지 않습니까. 그 되메운 흙이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연약해서 지하수가 흘러갈 때 입자도 같이 흘러가는 것입니다."}

최근 잇따른 싱크홀들은 장맛비로
지하의 흙이 씻겨나가면서 빈공간이 생겨 도로표면이 무너진 경우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미 지난 2014년, 싱크홀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지하통합지도
구축 방안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예산문제로 사업진행은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

{국토부 관계자"2015년에 시범사업으로 부산 해운대구하고 서울 송파구, 대전 이렇게 구축을 했고…(앞으로) 형편에 따라서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싱크홀의 40%가 발생하는 장마철,
2차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NN 강소라입니다.

강소라 기자
  • 강소라 기자
  • sol@knn.co.kr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