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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집 원전이 블랙아웃에 더 취약"

{앵커:세계 최대 원전 밀집지인 고리 일대가 대규모 정전사태인 블랙아웃에 더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무엇보다 건설 예정인 신고리 5,6호기가 45년간 지키던 위치 제한 규정을 따르지 않고,대폭 완화된 규정을 적용한 것도 논란입니다.

서울에서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규모 정전사태인 블랙아웃을 가정한 극장용 광고입니다.

원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한국수력원자력이 만들었습니다.

제작과 상영에 모두 4억원을 썼습니다.

하지만 원전,특히 여러개 원전이 모인 밀집 원전이 오히려 블랙아웃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산자부가 세계 최대 원전 밀집지인 고리 일대에서 지진으로 인한 원전 10기의 동시 정지를 가정해 시뮬레이션을 해봤더니,

전체 전력수요의 18%가 자동 차단되는 광역 정전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국회 산자위에서 여야 의원들은,정부가 안전보다는 원전 추가 건설만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재호/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남을)/"한번 오면 너무 큰 재앙입니다.원안위에서 통과될때 다 검토됐다고 하지만,이걸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신고리 5,6호기의 위치 제한 규정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한수원은 지난 45년간 따르던 인구 중심지로부터 60km를 떨어져야 하는 규정을 지키지 않고,4km로 대폭 완화한지침을 따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정훈/새누리당 의원(부산 남갑)/"관련된 기준이 두 가지가 있다면,보다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야하는게 국민의 안전을 생각하는 자세아니겠어요?"}

이에 대해 한수원측은 신고리 5,6호기 부지 특성과 고유 설비 특성이 고려됐다고 해명했습니다.

"부산 의원들은,위험부담을 지고 있는 원전 밀집지에 대해 전기요금을 낮추는 차등 요금제 도입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서울에서 KNN김성기입니다."

김성기 기자
  • 김성기 기자
  • skkim@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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