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끄러진 트레일러 시내버스 추돌, '아찔'

{앵커:
경사로에서 미끄러진 트레일러가
승객 십여 명이 타고 있던 시내버스를 들이받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모두 7명이 부상을 입었는데
자칫 더 큰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KNN) 강소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공장 앞마당에 주차돼 있던
트레일러가 경사로를
미끄러져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잠시 뒤,공장 앞 왕복 2차선 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이 충격으로 시내버스는
갓길로 튕겨져 버립니다.

트레일러가 승객 십여 명이 탄
시내버스를 추돌한 건,
오늘 오후 3시 쯤!

시내버스 운전기사와 승객 등
모두 7명이 다쳤습니다.

{목격자"쿵 하더니 가스 소리가, 에어컨 가스 새는 소리 있죠. 냄새도 에어컨 가스 냄새가 나더라고요. (차량이) 넘어진 위로 사람들이 (버스) 창문 위로 올라왔어요."}

또 3시간 가량 교통이 통제되면서
일대 도로가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사고당시 트레일러 운전자는
차량바퀴에 고임목을 하지 않은 채,
운전석을 비운상태였습니다.

{트레일러 기사"잭을 연결하는 순간, 타이어가 굴러가 버렸습니다.
뛰어 내려가서 차를 세우려고 올라가다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일단 실려있던 짐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사고차량이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문희/사하경찰서 교통안전계장"안전장치가 풀리면서 경사길을 밀려 내려와서 진행 중이던 버스 옆부분을 충격해서 전도된 사고(입니다.)"}

경찰은 사고차량의 제동장치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NN 강소라입니다.

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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