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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수요문화>

이아영 입력 : 2012.12.31
조회수 : 345

(앵커)
-새해에는 문화생활을 좀 즐겨야지,결심하셨다면 가까운 화랑부터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2013년 올 한해를 유쾌하게 맞이하는 전시*행사 소식이 풍성합니다.

화면으로 함께 하시죠.

(리포트)
롯데갤러리 광복점에서는 작은 명작전의 문을 열었습니다!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국내 작가 70여 명의 작품, 130여 점을 선보이는 데요.

3호 크기의 작은 화폭이지만 저마다의 개성 넘치는 세계관을 풍성하게 담았습니다.

인간의 욕망을 빨간 주사위로 표현한 두민의 그림.

동화책 일러스트처럼 보이는 김한나의 소녀 그림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작지만 대작 못지않은 힘을 지닌 다양한 명작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부산 갤러리 폼에서는 나인주 작가의 개인전을 준비했습니다.

작가는 나무토막을 소재로 만든 설치작품을 선보이는데요.

지난해 전시회를 통해서 감천마을 이웃의 소박한 삶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광안리 해변으로 대표되는 복잡한 도시의 모습을 대조적으로 보여줍니다.

그리고 쉽게 소통되지 않을 것 같은 두 개의 이미지가

통로를 뚫고 하나의 이야기로 어울어지는 과정을 그려냅니다.

또 다차원적으로 표현된 작품으로, 정면에서 보이지 않는 색다른 이야기를 측면의 공간에서 발견하는 재미도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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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영화의 전당이 첫번째로 마련한 기획프로그램의 주인공은 "우디 앨런" 입니다!

팔순을 바라보는 괴짜 감독,

유럽의 낭만을 품은 유머러스하고 까칠한 뉴요커로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 기획전을 통해서는 1990년대 초부터 최근까지 그의 주요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위기를 맞은 중년부부의 이야기 "앨리스"를 시작으로

거장 잉마르 베리만에게 영향을 받은 <해리 파괴하기>.

또 유럽을 떠돌며 만든 <매치 포인트>와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우디 앨런의 작품 중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운 최근작 <미드나잇 인 파리> 와 그에 대한 다큐멘터리까지.

총 스무편의 유쾌한 작품들을 상영합니다.

한편 오는 9일에는 영화 <은교>의 정지운 감독과 함께 <매치 포인트>를 관람하고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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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호롬 갤러리에서는 현재 세계 미술계를 선도하고 있는 외국 유명 작가들의 작품과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국내작가의 작품을 준비했습니다.

현대미술계의 악동으로 불리는 영국 예술가 데미안 허스트와 그의 스승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일상속의 소소한 행복을 전하는 스페인 작가 에바 알머슨과 강렬한 색채와 추상적인 표현기법으로 캔버스를 물들이는 프랑스 작가 장 마리 헤슬리.

마지막으로 초현실적이고 극사실적으로기법으로 가족의 이야기를 화사하고 따뜻하게 풀어내는 한국작가 송형노의 작품을 전시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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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조현화랑에서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도예로 풀어내는

윤광조 작가의 개인전을 마련했습니다.

기품 있는 도예 작품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멋과 흥을 더하는 실용그릇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는데요.

또 1975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발자취를 쫓는 초기작부터 미래의 문화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섹션 <수요문화> 정유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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