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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 365-귓병

박정은 입력 : 2013.07.22
조회수 : 751
(앵커)
-여름휴가 하면 가장 먼저 물놀이부터 떠오르기 마련입니다.
푹푹 찌는 더위를 피해 바다와 수영장으로 피서 인파가 몰리면서 물놀이로 인한 후유증도 만만치 않게 발생하고 있는데요.
오늘 건강 365는 물놀이의 계절 여름에 유독 많다는 귓병에 대해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휴가철! 해수욕장으로, 계곡으로 바캉스 계획 세우는 분들 많으시죠?

여름철에는 유독 신경을 써야하는 신체기관이 있는데요. 바로 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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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침례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고려의대 졸업, 단국대 석사, 전북대 박사, 원광의대 조교수, 단국대병원 임상부 교수)

수영장이나 바다, 계곡에서 물놀이 때문에 많이 발생하는 귓병은 외이도염, 중이염, 귀종기 등으로 주로 포도상구균과 녹농균 같은 세균의 침입이 원인입니다.

대개는 귀 속이 비정상적으로 습하거나 비위생적인 방법으로 귀 속을 닦아내는 경우 피부손상을 유발해 외이도염을 앓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잘 못 치료를 했을 경우 귓병이 심해지며, 진물이 흐르고 통증이 발생한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수면장애, 식사곤란 등의 증세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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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물놀이로 인한 귓병 환자는 매년 8월 휴가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어린이나 당뇨환자처럼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골수나 뇌까지 염증이 번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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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흔한 외이도염의 치료의 원칙은 외이도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통증조절, 증상의 경중에 따른 적절한 약제의 사용입니다.

특히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외이도 주위농양, 연골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런 환자가 항생제나 연고 등을 함부로 사용하다가는 청력 손실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상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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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귓병은 귓속이 비정상적으로 습하거나 귀지가 많은 귀에 물이 들어간 경우 비위생적인 방법으로 닦거나 후빈 경우에 잘 생기는데요.

여름철 귓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청결과 건조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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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침례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물놀이 뒤에는 손가락이나 귀이개 등으로 귀를 함부로 후비거나 물을 억지로 빼려고 시도하지 말아야 합니다.

깨끗한 물로 샤워한 후 조심스럽게 면봉으로 겉의 습기만 제거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개 귀에 물이 들어가면 다시 흘러나오거나 체온에 의해 저절로 마른다.

만약 귀가 먹먹한 느낌이 지속된다면 먹먹한 쪽을 바닥에 대고 자연스럽게 물이 빠지기를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답답하다면 선풍기나 드라이어 바람을 이용해 귀 안의 물기를 말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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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중이염 환자의 경우 소량의 물이 귀에 들어가더라도 염증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물놀이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칫하면 청력이 크게 손상될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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