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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컬처-그래피티 작가 버거맨 부산오다

윤혜림 입력 : 2013.08.08
조회수 : 1110
(앵커)

거리의 낙서 취급을 받아오던 그래피티가 하나의 예술로 거듭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세계적인 그래피티 작가, 존버거맨이 한국을 처음 방문했습니다.

새로운 호기심이 이끌어 낸 그래피티 작가 존 버거맨의 예술세계는 어떤 모습일까요?

윤혜림의 아트앤컬처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볼품없던 골목길에 등장한 알록달록 바닥 그림.

대충 그린 낙서같이 보이지만 밑그림까지 꼼꼼하게 그려 탄생한 그래피티 작가, 존 버거맨의 작품입니다.

스프레이 등을 이용해 벽이나 길바닥 등 아무런 공간에서 낙서처럼 그리는 것을 말하는 그래피티.

거리 바닥이든 벽이든, 자동차든 공간만 있으면 그래피티 작가들에겐 캔버스가 따로 필요 없습니다.

낙서 취급받다 최근들어 예술로 관심을 끌기 시작하는 그래피티.

세계적 그래피티 작가 존 버거맨이 한국을 처음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 존 버거맨은 자유로운 선으로 이뤄진 특유의 두들링 스타일, 즉 뭔가를 끄적이는 스타일을 직접 선보였습니다

(존 버거맨 그래피티작가/'두들링이라는 것은 어떤 것에 몰입하고 있다가도 또다른 것을 생각해서 생각나는대로 그리는 것처럼 어떤 본능적인 그림 그리기 스타일입니다.')

그래피티 아티스트이자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인 존 버거맨은 아디다스와 펩시 등 세계적 브랜드와 협력해 작품 활동을 해 왔습니다.

그래피티에 대중성을 가미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부산 방문에서는 여름을 주제로 직접 그래피티 과정을 공개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구혜진/롯데갤러리 광복점 '그냥 그려 놓은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리는 장면을 보면 더욱 생동감 넘치고')

거리의 예술가라 일컬어지는 그래피티 예술가.

이미 부산에도 곳곳에서 그래피티 작품이 인기를 끌면서 그래피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광안리 해수욕장과 감천 벽화마을은 이러한 그래피티 기법을 활용한 발상의 전환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이를 표현하려는 젊은 예술가들의 노력으로 그래피티 예술의 세계가 점점 진화하면서, 그래피티 작가들에 대한 관심과 인기도 덩달아 커지고 있습니다.

윤혜림의 아트앤컬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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