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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횡령 혐의 표충사 전 주지, 구속

주우진 입력 : 2013.12.16
조회수 : 257
사찰 땅을 몰래 팔고
해외로 달아났다가
1년 4개월여 만에 자수한
경남 밀양 표충사 전 주지
59살 김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사찰 땅 25만여 제곱미터를 몰래
파는 등 34억여원을 횡령해
개인 빚 청산과 해외 도주 비용
등으로 사용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국제형사경찰기구와 공조해
필리핀으로 달아난 공범, 표충사
전 사무장 65살 김모 씨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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