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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D-3, 휴일 표심을 잡아라

전성호 입력 : 2014.06.01
조회수 : 1391
{앵커:6.4 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휴일, 부산시장과 경남도지사 후보들은 막판 표심을 잡기위한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초박빙 승부의 부산시장 선거는 고소고발전으로 비화되고 있습니다.

전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6.4 지방선거는 이제 앞으로 사흘!

어려움에 처한 박근혜 대통령을 부산이 지킨다는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와, 20년 새누리 독점을 바꿔야한다는 무소속 오거돈 후보의 대결에 불꽃이 일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서병수 시장후보를 비롯한 지방선거 출마자 전원이 부산역에 모였습니다.

김무성 총괄선대위원장과 유기준, 김정훈 의원등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이 총출동해 부산이 무너지면 박근혜 정부가 위태로워진다며 보수진영의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서병수 후보는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오늘부터 선거일까지 무박3일 선거운동을 선언했습니다.

{서병수 새누리당 부산시장 후보}

무소속 오거돈 후보는 동래 새벽시장과 범어사, 모터쇼가 열리는 벡스코를 돌며 주말 유권자 20만명 만나기를 이어갔습니다.

오 후보는 통합진보당 고창권 후보의 사퇴를 두고 새누리당이 자신에게 색깔론을 펼치고 있다며 사회 각층의 지지를 골고루 받는 범시민단일후보임을 강조했습니다.

{오거돈 무소속 부산시장 후보}

오 후보측은 부산 기장군 좌천역 신설 예정지 인근에 부동산 투기를 한 정황이 있다며 서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대해 서 후보 측은 오 후보가
무책임한 흑색선전을 벌이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경남도지사 후보들은 동부경남 공략에 집중했습니다.

홍준표 새누리당 후보는 부산-양산 통합 공약을 내건 무소속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를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오 후보가 공약을 취소하지 않으면 물 문제등 부산과의 협의를 전면중단하겠다며 서병수 후보를 측면지원했습니다.

{홍준표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김경수 후보는 문재인 의원과 함께 동부경남 표심잡기에 주력했습니다.

{김경수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지사 후보}

통합진보당 강병기 후보는 양산과 김해, 산청등에서 6차례 유세를 갖는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강병기 통합진보당 경남도지사 후보}

내일은 서병수, 오거돈 두 후보가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KNN 주최 TV토론에서 유권자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KNN 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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