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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병수 당선인, 지스타 지키기 첫 시험대

전성호 입력 : 2014.06.26
조회수 : 1239
{앵커:서병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국내최대 게임축제인 지스타를 계속 부산에서 개최할 수 있을지 부산시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지스타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시장으로서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전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병수 부산시장 당선인의 취임이후 첫 시험대는 국내최대 게임축제인 지스타의 부산유치 문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이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6회째 지스타를 유치한 가운데 경기도가 성남시를 중심으로 당장 내년부터 지스타를 유치하겠다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위기상황을 의식한 서병수 부산시장 당선인은 지스타 지키기 첫 행보로 부산 해운대구의 게임개발업체인 트리노드사에서 국내 유수의 게임업체 대표들과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게임업체 대표들은 세계 게임산업 동향을 전달하고 부산시의 게임산업 지원정책 개선안을 건의했습니다.

이에대해 서당선인은 게임업체을 한군데 모으기 위한 시설을 구축하고 관련시설 임대료와 관리비 지원, 게임아카데미 프로그램 확대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병수 /부산시장 당선인/나는 게임산업이 미래의 먹거리라고 생각하고 어떻게든 육성 발전시켜보려고 기회만 있으면 얘기하고 있는데...}

서당선인은 또, 게임축제 지스타를 확대개최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게임업체 지원은 지역의 일자리 확보를 위해서, 지스타 확대는 전국 제일의 게임 전시회로서 지역의 경제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

그동안 지스타 하면 부산 벡스코를 떠올릴 정도로 부산이 지스타를 키워왔는데 이제와서 다른 시도가 군침을 흘리는 상황을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표명입니다.

{정기룡 /부산시장출범위 일자리 위원장}

한번 개최에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지스타를 부산에서 계속 개최할 수 있을지 서병수 부산시장 당선인의 행보를 시민들과 경제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KNN 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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