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사회

음주운전 3~40대가 절반이상, 여성음주도 늘어

김동환 입력 : 2014.07.10
조회수 : 700
{앵커: 오늘도 주말이라 이런저런 이유로 술을 마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음주운전은 금물입니다.

음주운전 단속이 계속되고 있지만, 좀처럼 근절되지 않는 가운데, 사회경제 활동이 활발한 층이 음주운전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40대가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특히 여성 음주운전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첫소식,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월 음주 단속을 피해 도주하던 40대 운전자가 행인을 치고 잇따라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길 가던 20대 가장이 그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최근 2년동안 음주 교통사고로 경남에서만 53명이 숨졌습니다.

음주로 적발된 운전자는 지난 2012년 8천여명에서 올해 9천 5백여명으로 19%나 늘었습니다.>

'연령별로는 3~40대가 59%로 전체의 절반을 훌쩍 넘어섰고 음주교통사고 사망자도 3~40대에 집중됐습니다.'

3~40대가 사회,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여성의 음주운전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2012년 750명에서 올해 930명으로 24.3%나 늘었습니다.

전체 음주운전자 가운데 여성비율도 10%를 넘어섰습니다. 열명에 한명은 여성인 셈입니다.>

{전범욱/경남경찰청 교통관리계장}

경찰은 음주교통사고가 잦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피서지 등을 중심으로 낮이나 새벽에도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